2024년 6월 10일, 엔비디아 주식(NVDA)이 주식분할을 합니다. 아래 Robinhood의 안내문을 보시면 10-for-1 forward split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건 주식 1주를 가지고 있으면 10주가 되는 주식분할을 의미합니다.
6월 7일 오후 8시까지 엔비디아 주식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분들은 6월 10일 다시 주식시장이 열리면 가지고 계신 엔비디아 주식 수가 10배가 됩니다. 만약 6월 7일 오후 8시 이전에 엔비디아 주식 10주를 가지고 있었다면 6월 10일 오전 4시에 pre-market이 열리면 10배인 100주가 되는거죠. 주식분할은 주식의 수를 늘려주는 대신 주식의 가격은 그만큼 낮아집니다. 만약 1주에 $100였다면 10주가 되는 대신 1주당 가격은 $10로 1/10이 되는거죠.
따라서 주식 분할은 그 회사의 총 주식 수를 늘려주긴 하지만 회사의 시가 총액이나 주주의 소유 가치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럼 주식 분할은 왜 할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1주의 주식의 단가를 낮춰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고 하고, 주식의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효과 때문에 주식 분할을 합니다. 한 주에 100만원하는 주식보다는 10만원 하는 주식이 훨씬 부담이 적을테니까요. 기존에 비싸서 못 사던 투자자들도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거죠. 엔비디아 뿐 아니라 이미 많은 기업들이 이런 주식 분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동성이 늘어나고 투자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주식 분할을 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지만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주식 분할을 한다고 살게 아니라 엔비디아라는 기업의 미래 가치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 분할(Stock Split)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Robinhood에서 Stock Split에 대해서 설명하는 아래 페이지도 참고해보세요. 모두 성투하세요!
Robinhood – What is a Stock Sp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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