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산세는 주마다, 주 안에서도 타운마다 재산세율이 모두 다릅니다. 재산세는 집 평가액에 재산세율을 곱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같은 타운 안에서도 주택 평가액에 따라서도 달라지죠.
SmartAsset – Property Tax Calculator
SmartAsset이라는 사이트에서 ZIP 코드와 주택 가격 2가지를 가지고 아주 쉽게 재산세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재산세 계산기로 $1,000,000 (100만불/약13억)의 집을 뉴저지 프린스턴(NJ Princeton)과 캘리포니아 샌디에고(California San Diego)에 집을 샀을 때 재산세를 얼마나 낼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뉴저지의 프린스턴입니다. 뉴저지는 미국 전체에서 재산세가 가장 비싼 주입니다. 뉴저지 평균이 2%가 훨씬 넘죠. 프린스턴은 그 중에서도 재산세가 높습니다. 왜 프린스턴이 재산세가 높을 수 밖에 없는지, 미국의 재산세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글을 확인해주세요.
프린스턴에서 100만달러짜리 집을 사게 되면 1년에 재산세로만 $27,600에 달하는 세금을 내야합니다. 한달에 $2,300나 되죠. 거희 원룸 렌트비와 맞먹는 금액입니다.

다음은 캘리포니아의 샌디에고를 살펴보겠습니다. 샌디에고에 100만불짜리 집을 사게 되면 1년에 $7,500의 재산세를 내야합니다. 프린스턴의 재산세가 샌디에고에 비해 3배나 비싸죠.
계산에 사용한 $1,000,000은 실제 주택 가격과는 약간 다릅니다. 계산에 사용할 주택 평가액은 Redfin에서 Tax History의 Assessed Value로 계산하셔야 합니다. 작년 Assessed Value에서 2~3% 정도를 추가해서 계산하면 비슷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