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hTranslate 번역과 공증을 온라인으로 쉽게 24시간 안에 받아보세요

안녕하세요. 다양한 미국생활정보를 알려드리는 LIFINUS입니다.

오늘은, 급하게 번역이나 공증이 필요한데, 영사관까지 갈 시간은 없을 때, 온라인으로 번역과 공증을 하루만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RushTranslate인데요. 이름 그대로 번역과 공증까지 한번에 온라인으로 아주 빠르게, 24시간, 하루만에 결과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돈을 더 내면 12시간 안에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급하게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RushTranslate의 링크를 먼저 공유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설명 들어갑니다.

RushTranslate 바로가기

직접 사용해본 경험

저는 RushTranslate을 지금까지 다섯번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너무나 만족스러운 서비스였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작년에 맘에 드는 집이 있어서 offer를 하려고 했는데 offer를 하려면 먼저 mortgage pre-approval이라는 걸 받아야 했습니다. 모기지 대출을 해주는 회사에서 한국에 있는 부동산에 관련된 서류를 몇가지 요청했는데 그 중에서 영문으로 출력할 수 없는 서류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모기지 회사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봤더니 소개해준 서비스가 바로 RushTranslate였습니다. Mortgage 회사는 돈을 빌려주는 회사이기 때문에 자산 관련 서류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나중에 돈을 못 돌려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자신들이 승인한 번역 서비스만 이용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RushTranslate은 그만큼 신뢰할 수 있는 번역 서비스라는거죠.

그렇게 처음으로 RushTranslate을 이용해서 번역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증명서
  •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그리고 또 최근에는 와이프의 한국 운전면허증을 번역하고 공증하는데 사용해봤습니다. 2023년 10월 말부터 뉴저지에서는 한국의 운전면허증을 뉴저지의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는데요. 이게 그냥 한국 면허증만 가져가면 바로 뉴저지 면허증으로 교환을 해준다는 뜻은 아닙니다. 필요한 서류가 여러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의 번역이 필요합니다.

2019년부터 한국 운전면허증의 뒷면이 영문으로 나와있는 영문면허증을 신청할 수 있었는데요. 만약 영문면허증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따로 번역이나 공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준비할 시간이 많았다면 뉴욕의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가서 번역을 하고 공증을 받았겠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서 급하게 번역과 공증이 필요했습니다.

NJ MVC | 한국 운전면허증 교환에 필요한 서류
NJ MVC | Certified translation란 무엇인가?

NJ MVC에서 제공하는 Certified Translation이 뭔지 설명하는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이 세가지 경우를 certified translation, 승인된 번역으로 인정해줍니다.

  1. 원본 문서를 발행한 영사관 등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것 → 일반적으로 뉴욕의 영사관에서 번역/공증을 받으시는게 여기에 해당합니다.
  2. 미국 번역가 협회의 멤버같이 번역 자격이 있는 사람의 인감이 서명된 것 → 이게 제가 RushTranslate에서 번역/공증을 받은 사례입니다.
  3. 18세 이상의 번역 능력을 확인해주는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번역한 것 → 이 경우가 오프라인에서 공증을 해주는 분들이 해주시는 경우입니다.

한국 운전면허증을 교환할 때는 1번만 가능하다는 분도 계시지만, 여러가지 사례를 종합해보면 1,2,3번 모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공증을 확인하지 않는 MVC 직원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MVC는 직원별로 대응이 굉장히 다른 걸로 유명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공증을 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 경우엔 2번에 해당하는 걸로 번역을 했고,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미국 번역가 협회 ATA란?

여기서 얘기하는 ATA, American Translators Association은 미국에서 가장 큰 번역가 협회입니다. 1959년에 설립된 오래된 믿을 수 있는 협회입니다. 여러나라의 언어를 영어로 전문적으로 번역할 수 있는 많은 번역가들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ATA 멤버가 번역하고 공증한 문서는 USCISMVC(or DMV), 그리고 주정부, 연방정부, 대학교에서도 인정해줍니다. RushTranslate도 물론 ATA member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서류를 번역할 수 있나?

제가 번역했던 서류의 내용을 보시고 느끼셨겠지만 거의 모든 문서를 번역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RushTranslate에서 아래와 같은 문서들을 많이 번역한다고 합니다.

  • Birth Certificate 출생증명서
  • Medical Records 건강증명서
  • Transcripts 성적표
  • Bank Statement 은행입출금내역서
  • Vaccination Records 백신증명서
  • Marriage Certificate 혼인증명서
  • Driver’s License 운전면허증
  • Apostille 아포스티유
  • Diploma 졸업증서
  • Death Certificate 사망증명서

번역은 믿을 수 있나?

RushTranslate으로 65개 이상의 언어를 번역 가능하다고 합니다. Popular languages에 Korean도 보이네요.

제가 몇가지 문서를 번역해보고 확인해본 결과 번역에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번역한 서류를 보고 mortgage 회사나 MVC에서 따로 질문을 하지도 않았고, 문제없이 일처리가 됐기 때문에 번역은 충분히 믿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생소한 언어는 번역이 간혹 이상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어 같은 경우엔 이미 검증된 번역가 분들이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적당한가?

온라인으로 빠르게 번역도 하고 공증도 할 수 있고 번역도 괜찮은 건 알겠는데, 그럼 가격은 적당한지 한번 알아볼까요? 가격은 크게 두가지가 있고, 거기에 추가로 유료 옵션들이 있습니다.

크게 Certified TranslationStandard Translation이 있는데요. Certified translation은 이름 그대로 인증이 되는 번역이고, standard는 인증된 번역은 아닙니다. USCIS나 MVC, 주정부, 연방정부, 법원, 대학교 같은 곳에 서류를 제출해야 할 때는 당연히 Certified Translation으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 인증은 필요없지만 개인적으로나 사업적으로 전문적인 번역이 필요한 경우엔 Standard Translation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Certified는 페이지당 $24.95, 그리고 Standard는 단어당 $0.10입니다. 뉴욕에 있는 총영사관에서 운전면허증 번역하고 공증하면 $4면 된다고 하는데 뉴욕까지 가는 교통비를 생각하면 이런 온라인 서비스가 오히려 싼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인말로는 전에 오프라인으로 번역과 공증을 해본 적이 있는데 사람한테 직접 맡기는 거보다 훨씬 싼거라고 하네요. 예전에 번역과 공증을 같이 하는데 $40 정도 였다고 합니다. 분명 가격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공증이 가능한 사람이 많지 않을 수도 있고, 더 비쌀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Certified도 페이지당 $24.95이긴 하지만 페이지당 단어가 250단어 이하여야 합니다. 만약 250 단어가 넘어갈 것 같으면 추가로 견적(quote)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Standard는 단어당 $0.10이니까 만약 250 단어를 번역하면 certified와 비슷한 $25가 되겠네요.

근데 보시는 것처럼 Standard도 최소 200 단어 이상은 되야합니다. 그래서 최소 $20가 되는거죠.

번역 방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CertifiedLiteral (word-for-word)라고 되어 있는데 단어 대 단어로 번역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쉽게 직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StandardInterpretive (conveys meaning)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의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의역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Certified는 PDF로 받을 수 있고, Standard는 DOCX 워드 파일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둘 다 프로페셔널한 번역인 건 당연하구요.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수정해줍니다. Revision은 무료입니다.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order page에서 요청하시면 돼요.

Certified Translation은 원본과 비슷하게 포멧팅해서 문서를 줍니다. 예를 들어서 운전면허증은 사진으로 사본을 찍어서 보내주잖아요. 그럼 이런식으로 운전면허증과 최대한 비슷하게 포멧팅을 해서 번역해줍니다.

Standard는 이런 기능이 option입니다. 참고로 저는 certified만 해봐서 standard는 이런 포멧이 필요한 서류는 어떤식으로 번역이 되어 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Signed/Stamped Certification은 당연히 Certified에서만 가능하구요. 밑에 옵션을 보시면 Expedited Turnaround는 아주 급할 때 서류를 더 빨리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pedited 옵션을 하지 않아도 24시간 안에 서류가 도착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24시간보단 더 빨리 결과물이 도착했습니다. 근데 Expedited를 추가하면 왔다갔다하는 turnaround 시간을 50%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쉽게 얘기하면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고, 24시간 안에 오는게 12시간 안에 올 수도 오는거죠.

그리고 Notarization이 공증입니다. 이건 Certified에서만 제공합니다. 그리고 Hard Copy도 받을 수 있는데 이것도 역시 Certified에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주문을 넣어볼까요?

그럼 이제 RushTranslate에 가입하고, 번역을 order하고, 서류를 받는 과정까지 같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RushTranslate에 들어가셔서 메뉴에 Account → Sign In을 누르면 account를 만드실 수 있는데요. 이메일을 적고 Submit을 누르고

이름을 적고, 비밀번호를 정하고, Create Account를 누르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이제 가입을 했으니까 Order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홈페이지 상단 오른쪽에 초록색 버튼 Order를 누르면 이런 화면이 보입니다. 여기서 Certified Translation으로 할건지, Standard Translation으로 할껀지가 제일 처음에 나오죠. 저는 Certified Translation을 선택했습니다.

그 다음엔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야 하니까 Translate FromKorean으로 선택하고, Translate ToEnglish로 선택합니다.

그 다음으로 Certified Translation을 페이지당 가격을 받잖아요. 그래서 몇페이지를 번역해야하는지를 입력합니다. 저는 한페이지 짜리 문서라서 1을 입력했습니다. Standard Translation을 선택하시면 단어당 돈을 받기 때문에 여기서 몇 페이지가 아니라 몇 단어를 번역해야 하는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번역할 문서를 업로드하고, 맨 아래 초록색 버튼 Continue to Options →를 누릅니다.

앞에서 1페이지를 입력했기 때문에 지금 총 가격은 $24.95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아까 설명드린 것처럼 세가지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데요. Notarization, 공증을 추가로 $19.95를 더 내야하고, Expedited Turnaround$14.95를 추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Mail Hard Copy는 실제 hard copy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주는 것 같은데 금액이 없는 것 보면 무료인가 보네요. 이번엔 추가 옵션없이 $24.95로 해봤습니다.

이제 결제를 합니다. Card나 PayPal로 결제 가능합니다.

영어 이름의 스펠링을 직접 알려주세요!

그리고 여기서 꼭 기억하실 게 있는데요. 저처럼 한글 이름과 영어 이름이 완전히 다를 수도 있고, 한글 이름도 스펠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꼭 영문 이름을 뭘로 써달라고 명시해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한글이름을 표준 영어표기법 같은 걸로 번역해서 줄 수도 있어요. 그게 지금 사용하는 이름과 다르면 다시 수정 요청을 해야하니까 괜히 시간만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밑에 Notes 부분에 꼭 영문 이름을 뭘로 사용해달라고 명시해주세요. 저는 이렇게 노트를 써서 order를 했습니다.

Place Order → 를 누르면 order가 들어갑니다.

이메일로 소통이 되기 때문에 이메일을 보라고하고 Turnaround time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네요.

메뉴에서 AccountOrders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신청된 내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이메일로 번역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으실꺼에요.

메뉴에서 Account에 Orders에 들어가보면 Completed로 된걸 보실 수 있으실 꺼에요.

들어가 보시면 Source Files은 제가 번역해달라고 요청한 파일이고, 그 밑에 Translated Files가 번역한 결과물입니다.

시간을 보시면 24시간 되기 약 50분 전쯤에 완료가 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건 24시간을 거의 채웠는데 다음 서류들을 더 빨리 되긴 했어요. Certified Translation 서류는 이렇게 “CERTIFIED”라는 도장이 찍힙니다.

그리고 공증 같은 경우엔 이 “CERTIFIED” 도장과 함께 도장이 한개 더 있어요.

실제 공증을 하기 전에 먼저 한번 내용에 이상이 없는지, 이 상태로 공증해도 되는지 review하라고 합니다. 그럼 들어가서 이 상태로 공증해도 된다고 confirm을 해주면 그 문서에 공증하는 도장을 찍어서 다시 보내줍니다. 공증을 하신 경우엔 꼭 반드시 review를 먼저 해주세요. 저도 햇갈렸는데 review를 하라고 한 서류는 공증이 완료된 최종 서류가 아니라서 그 서류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RushTranslate에서 번역하고 공증하는 과정이 어떠셨나요? 멀리 가서 받는 것보다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보통 번역해야 하는 서류가 1페이지인 경우가 많아서 교통비를 생각하면 가격도 이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셨던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한번 들어가서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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